
나정순할매쭈꾸미
주소 : 서울 동대문구 무학로 144
영업시간 : 11시30분 ~ 12시30분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에서 검사를 받고
전날부터 금식해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었다.
찾아보니 주변에 용두동쭈꾸미 특화거리가 있었다.
예전에 직장동료와 자주가던 나정순할매쭈꾸미집이 있었다.
반가워서 방문하게 되었다.

들어가자마자 자리를 안내 받고 바로 쭈꾸미가 인원수에 맞게 아주머님들이 바로 음식을 주신다.

쭈꾸미를 먹다가 옷에 양념장이 튈까바 앞치마를 가져다 썼는데, 한국건간광리협회 로고가 있었다.
위내시경을 하면서 매운거 먹지말라고했는데, 두유한팩 마셨지만,
매운 쭈꾸미볶음을 먹으러 와서 뭔가 양심에 찔려서 웃게 되었다.

여기는 단일 메뉴라 그냥 패스트푸드였다.
익숙한 철판에 빨간 양념이 묻혀진 쭈꾸미를 내주었다.
별도 사리없이 쭈꾸미에 물이 생기면서 자작자작하게 볶아진다.

쭈꾸미와 곁들일 반찬들이다.
깻잎과 천사채는 가져다 주시고, 당근, 마늘, 락교, 쌈장은
테이블마다 비치된 반찬통에서 먹을만큼 덜어 먹게 되어있다.
반찬통이 비었다 싶으면 다시 채워놓으셔서 먹을 양만큼 가져다 먹기 좋았다.
쭈꾸미 볶음과 천사채 락교 깻잎으로 쌈을 먹으면 매운맛도 잘 잡아주고,
쭈꾸미와 천사채의 식감이 잘 어울러져서 쌈싸먹기 너무 좋았다.


쭈꾸미 볶음을 어느정도 먹었을때, 볶음밥을 시켰다.
둘다 배가 많이 고파서 2인분을 시켰다.
서빙해주시는 아주머니가 야무지게 볶아 주셨다.
다른곳은 소스를 덜어내거나 남은 요리를 덜어주는데 여기는 소스 그대로 볶아주셨다.
남은 쭈꾸미에 적당히 양념을 조절하셨다.
볶음밥을 너무 좋아하는 나는 엄청나게 맛있게 먹었다.
적당히 남은 쭈꾸미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었다.

볶음밥을 시키니 된장찌개가 나왔다.
엄청 구수한 느낌의 된장찌개이다. 마치 시골집 할머니가 막 끓여주신 맛이다.
볶음밥과 잘 어울리는 맛이다. 매콤할때 한수저씩 떠먹으면 매운맛이 중화가 된다.
오랜만에 가도 역시 맛있는 집이었다.
예전에 먹던 그 맛이 그대로 있어서 너무 좋았다.
매운 음식이라 주변 반찬들이 무심해 보여도, 매운 맛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맛집 포스답게 무심하게 서빙해주시다가 임산부인 내 배를 보고 아주머니가 반갑게
"어머 이제 겨울되면 출산하겠네~ 마치 좋겠어~ "
이렇게 이야기 해주셔서, 부끄럽지만 기분좋은 덕담도 들었다.
식당 다니면서 임산부라고 이야기해주시는 분이 처음이어서 기분이 좋았다.
집근처였으면 자주 갔을 쭈꾸미볶음집이다.
https://goo.gl/maps/y4RSEELfAq2H4zUR9
나정순 할매 쭈꾸미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용두동 무학로 144
★★★★☆ · 음식점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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