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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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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6, 37주차 - 막달검사 태동검사 카톨릭은평성모병원 모유유축기열탕소독 맘마존 가열식가습기 셀프만삭사진 정기검진 (막달검사, 태동검사) _ 카톨릭은평성모병원 지난 정기검진 때 선생님이 몸무게를 보시더니 "더 이상 살찌시면 안돼요"라는 이야기에 나름 체중 관리를 했다. 먹는 것도 조절하고 자주 운동하려고 했다. 다행히 이번 검진 때는 몸무게로 별말씀을 하시지 않았다. 두 번째 태동검사를 해보았는데, 이번에는 태동검사 15분 동안 튼튼이가 격렬하게 움직여줘서 검사 결과가 심박수와 움직임이 거의 일치했다. 아이가 잘 놀고 있다고 해주셨다. 이제 주마다 병원을 오라고 하셨다. 2주 간격에서 1주로 줄었다. 출산이 임박했다는 뜻이었다. 이번엔 막달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셔서 검진 후 심전도검사, X-ray 촬영, 피검사, 소변검사를 하고 왔다. 임신하는 중에 피검사를 몇 번 했는데, 이번 피검사는 진짜 많이 뽑았다...
임신 35주차 - 배통증, 배당김, 자궁통증, 격렬한 태동, 친구들 만남, 또간집 시골김 임신증상 : 불면증과 배통증, 배뭉침, 자궁통증 그리고 격렬한 태동 불면증은 여전하고, 배통증, 배뭉침이 심하다. 생리통처럼 싸르르 아팠다가 갑자기 훅치는 듯한 아픔이 동반된다. 원래 주말에 오빠 친구네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약속도 취소했다. 정말 갑자기 튼튼이가 나올 것 같은 통증들이 계속되었기 때문이다. 아쉽지만 나중을 기약했다. 통증이 있는 만큼 튼튼이의 태동도 심해졌다. 아주 신나게 배를 두드리고 가끔은 갈비뼈를 향해 하이킥을 날려주신다. 갈비뼈를 쳤을 땐 숨을 쉴 수 없을 만큼의 통증이 오기도 한다. 뱃속에서 잘 지내는 것 같아 안심이 된다. 나중에는 이런 순간도 추억 할 것 같아 태동이 느껴질 땐, 괜히 배를 만지면서 튼튼이 잘 있구나 인사하게 된다. 우리 튼튼이 잘한다! 응원하면..
임신 34주차 - 임신증상 불면증, 신물거림, 출산 전 헤어 정리, 엄마의 애정 임신증상 : 불면증과 신물거림 가을비가 왔다. 비가 온 후에 입동이라고 하더니 진짜 추워졌다 그동안 가을인데 많이 푸근해서 날씨가 이상하다 했는데, 절기가 딱딱 맞는게 신기하다. 막달이 되니 밤에 잠 자기가 힘들다. 어찌어찌 잠들면 꼭 3-4시에 깨서 다시 잠들기가 어렵다. 잠도 안오기도하고 배통증이 같이 오면 더더욱 잠들기가 어렵다. 통증이 오면 그냥 견디는 수밖에 없다. 그나마 집안일 할때 무릎과 발목이 아프지 않아서 다행이다. 불과 이주만해도 집안일조차 보호대를 차고 걸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외출할때는 보호대를 차고 다닌다. 요즘 신물이 많이 올라온다. 임신 말기에 초기 증상인 입덧이 다시 시작하는 임산부도 있다는데, 부디 다시 입덧은 겪고 싶지 않다. 출산전 헤어정리 살면서 처음으로 숏컷을 해보았..
임신 33주차 - 신생아 손수건 옷 빨래, 삼성 비스포크 세탁기, 카톨릭은평성모병원 산부인과 정기검진, 열탕소독 준비 신생아 빨래 시작 손수건 구분법 - 거즈 손수건 (입, 얼굴 민감부위 사용) : 밤부베베 라이브방송으로 구입, 무늬 없는 디자인으로 구분 - 엠보 손수건 (몸, 턱받이, 엉덩이, 목욕 시 사용) : 밤부베베 + 압소바 새 상품 당근으로 구입 무늬있는 디자인으로 구분 - 천기저기 (목욕 시 타올로 사용) : 밤부베베 + 지인이 나눔 세탁방법 1. 세제없이 표준 찬물 세탁 (헹굼 2번) > 자연건조 > 건조기 먼지제거 (침구 털기) 2. 아기세제 사용 후 표준 찬물 세탁 (헹굼 5번) > 자연건조> 건조기 먼지제거 (침구 털기) 3. 2번째 반복 3번을 추천하나, 너무 많이 하면 거즈 손수건이 사용하기 전에 닳을 것 같아서 2번만 했다. 인터넷에도 3 번한사람 2번 한 사람 다양했다. 삼성 비스포크 세탁기 ..
임신 32주차 - 붕어빵의 계절, 초보엄마의 심리학, 최선의 육아, 유아용품쇼핑, 다이소 무릎보호대, 족적근막염, 좌골신경통, 산전마사지 임산부의 먹부림 집 앞에 붕어빵 가게가 생겼다. 지나갈 때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쉽게 사먹을 엄두가 안 나는데, 이날은 운 좋게 사람들이 얼마 없었다. 과일가게에서 귤을 사면서 고구마가 눈에 들어와서 사보았다. 원래 고구마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임신하고 고구마, 떡, 빵 평소에 잘 당기지 않은 음식들이 눈에 들어오고 먹게 되었다. 육아 관련 책 읽기 : 초보 엄마 심리학, 최선의 육아 집 근처 도서관에서 육아 관련된 책을 빌렸다. 초보엄마 심리학과, 최선의 육아라는 책이다. 책 내용이 에세이로 이뤄져서 가볍게 읽기 편하다. 읽을수록 육아에 대한 엄마에 대한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엄마가 되기 전 마음가짐을 갖게 해 줘서 좋았다. 초보 엄마 심리학은 심리학자가 엄마가 되었을 때, 아..
임신 31주차 - 좌골신경통, 관절 발목 발앞꿈치 통증, 태동검사, 카톨릭은평성모병원, 고마운 회사동료들, 만삭촬영, 홍대베일리수 임신증상무릎 관절과 발목, 발앞꿈치가 너무 아프다. 시간이 갈수록 통증이 계속되고 있어서, 출산할 때까지 이런 통증이 계속될지 무섭고 걱정스럽다. 예전에 인대가 늘어났을 때, 다이소에서 산 점착붕대가 효과가 있어서, 다이소가서 붕대를 사서 매일 감고있다. 마더스베이비에서 산 관절보호대는 무릎과 발목만 감싸주어서, 발 앞꿈치 통증은 다이소 붕대로 한번더 감아주고 있다. 그나마 붕대와 관절보호대를 하고 지내면 버틸만하다. 카톨릭 은평 성모병원 정기검진 : 태동 검사 정기검진 때 담당 선생님에게도 관련된 통증을 이야기드렸더니, 출산이면 사라질 통증이라 너무 걱정하지말라고 하셨다. 릴렉신 호르몬이 출산을 준비하면서 관절을 늘리고 있다고 하셨다. 임신은 정말 모든 증상을 자연스럽고 당연스럽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임신 30주차 - 임산부 독감예방접종, 방광염, 잦은소변, 크랜베리주스, 좌골신경통, 발바닥통증, 릴렉신호르몬 집앞에 붕어빵 파는 곳이 생겼다. 붕세권이 되었다. 갈때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먹었는데, 오빠가 퇴근길에 사왔다.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2마리는 순삭했다. 양심상 2마리는 오빠 먹으라고 놔두었는데, 나먹으라고 양보해주었다. 고마운오빠.. 다음날 아침식사까지 야무지게 챙겨먹었다. 지난달 정기검진때 선생님이 소변검사하자고 했는데, 그땐 멀쩡해서 다음에 받을게요! 하고 검사를 미뤘다. 추석을 보내고 몸이 피곤했는지, 밤마다 화장실 가는 숫자가 늘고, 새벽마다 자궁이 아프기 시작했다. 자궁 통증이 점점 방광염때 통증으로 느껴져서, 크랜베리 주스를 사서 먹으면 괜찮을까 하는 생각에 마트에서 크랜베리 주스를 사왔다. 요즘 사과에 꽂혔다. 마트에 갔더니 흉터가 생긴 사과들을 팔고 있었다. 예전 같았으면 상한거라..
출산 궁금증 정리 : 어린이집 신청, 연장보육, 출생신고,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정부지원금(부모수당, 아동수당, 육아휴직급여), 고양시 출산지원금 1. 어린이집, 유치원 보낼 때 주민등록 주소와 다른 곳으로 등록 가능한가? 가능하다. 아이사랑 어플에서 원하는 지역의 어린이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어린이집은 최대 3개 신청이 가능하다. 2. 어린이집 지역선택, 양육수당을 다른 지역이어도 해당 되는지? 다산 콜센타 답변 내용 -어린이집은 거주지 주소와 무관하게 신청 가능, 아동수당, 양육수당은 아동의 주민등록지 주민센터에서 신청가능함. -양육수당 : 아동의 주민등록지 주민센터 방문 신청, 복지로에서 인터넷 신청가능 공인인증서필요, 온라인 접수시 부모만 가능 -아동수당 : 아동의 주민등록지 주민센터 방문 신청, 복지로에서 인터넷 신청가능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로 신청가능) 온라인 신청시 부모중 한명의 공인인증서 정확한건 주민센터 문의할 것 3. 연장 보육..
임신 29주차 - 집 청소, 황금연휴, 한가위, 추석, 장거리 이동, 잦은 소변, 분비물 증가, 숨쉬기 연습, 배뭉침, 불면증, 발목통증 아기용품 정리아기 용품이 많이 늘어나면서, 집정리로 바쁘다. 다소 크기가 큰 아기침대, 기저귀 갈이대, 타이니모빌, 바운서등 지금 내놓기엔 너무 빠르고 방 하나를 정해서 정리를 하고 있다. 다행히 게스트방에 이불장도 있고 여유 공간도 있어서 거기에 아기 용품을 정리하고 있다. 게스트방에 있던 안마의자도 당근 하고, 잘 쓰지 않았던 옷걸이도 버리고, 이불장위에 있던 박스들도 모조리 가져다 버렸다. 연휴가 끼어있는 바람에 현관 앞에는 이사하는 집처럼 박스가 계속 쌓여 있었다. 황금연휴 드디어 오빠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황금연휴가 시작되었다. 휴가를 모조리 나한테 선물하는 바람에, 쉴 새 없이 회사를 다니고 있다. 그러다가 시작된 연휴는 오빠에게 단비 같은 존재일 것이다. 하지만, 본가도 가야 하고 친정이 광주..
임신 28주차 - 사라진 좌골신경통과 무릎 통증, 불면증, 속 울렁거림, 소임임부복레깅스, 백일해주사, 자궁내막증과 출산, 아이의 성장, 아기맞 사라진 좌골신경통과 무릎 발목통증 지난주차에 가벼운 산책만 해도 좌골신경통으로 무릎과 발목이 아팠는데, 신기하게도 많이 완화되었다. 임신의 자연스러운 증상들이 순간순간 난감하게 만든다. 아무래도 커진 자궁이 신경을 누르고 있었나 보다. 다행이다. 통증이 왔을 때 무릎과 다리 아프신 시어머니가 생각났다. 어머님은 그 다리로 얼마나 아프실까.. 지금도 병원을 다니신다. 식사 후 울렁거림과 불면증음식을 보면 자꾸 많이 먹고 싶다. 욕심을 부려서 많이 먹게 되면 소화가 안되고 거북스러워서 숨쉬기가 너무 힘들다. 아이가 커지면서 이러한 느낌이 강해지고 있다. 걸을 때도 숨이 차고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집 청소할 때나 정리할 때 난감하다. 자꾸 잠을 자다가 깬다. 화장실이 급한 것도 아니지만 안 가고 참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