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튼튼이가 태어나기 한달 정도 남았다.
대부분의 용품들은 준비가 되었고, 우리 부부의 고민거리가 바닥이다.
이사올 당시에만 해도 아기가 생길것을 생각 하지 못하고,
우리 부부의 로망으로 거실을 타일 시공, 방은 강마루 시공을 했다.
타일이 딱딱하지만, 관리의 용이성, 포세린타일의 느낌이 좋았기 때문이다.
이제 아이가 생겨서 이 부분이 고민이었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매트를 구매한 이야기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전면시공? 매트설치? 어떤 선택?
거실 전면을 매트 시공을 할지, 아니면 부분적으로 매트를 사용할지 선택을 해야한다.
전면 시공에도 롤매트, 타일매트로 나눠지는데,
롤매트는 구매자가 시공, 타일매트는 전문가 시공으로 전문가 시공에 따라 금액이 아주 달라졌다.
우리집 거실은 꽤 넓다. 타일 시공할때만해도 보통의 양으로는 턱없이 부족해서 추가발주를 했었다.
거실 전면 시공을 하기엔, 고양이들이 복도에서 우다다를 잘하고있고,,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거실을 전면 시공하기엔 부담이기도 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좋은 제품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부분적으로 매트를 선택하게 되었다.
아기가 태어나고 걷는정도에 따라 롤, 타일매트를 다시 고민해보기로 했다.
매트설치도 종류가 다양했다.
3,5단으로 나눠져 있는 제품과 1,2단으로 나눠져있었다.
3,5단으로 접히는 매트는 완제품으로 와서 받자마자 그냥 깔면 되고, 1,2단 제품은 구매자가 조립을 해야한다.
요즘은 단수가 있어도 매트와 매트가 만나는 부분에 틈새 차단으로 되어있어서,
어떤 단수를 골라도 틈새 이물질이 끼는 걱정은 덜했다.
다만 몇으로 접히는게 사용하기 편리한지는 고민이었다.
거실에서 부분적으로 사용하기에 크기는 어느정도 커야하고,
만약에 아이가 커서 전체 시공후 매트를 방에 넣었을때도 깔수있는 용이함이 있었으면 해서
2단 조립형으로 골랐다.
이제 브랜드를 골라야 하는데, 대중적인 브랜드를 고민하다가
대중적인 브랜드를 사다가 애매하면 당근을 할 수 있는데, 우리는 고양이 2마리를 키운다.
고양이2마리는 매트, 쇼파를 참 좋아한다. 망고는 예전에 반려동물 매트에 항상 스크래처를 했었다.
옹이는 내가 요가매트만 펼쳐도 신나서 스크래쳐를 한다.
고양이들 성향을 봤을 때 당근도 불가하기에 적당한 가격의 루나스토리로 골랐다.

루나스토리 장점
- 4cm의 푹신한 두께감과 틈새제로
- 2단매트로 큰사이즈의 경우 절반으로 접어서 매트리스 대용으로 사용 가능
- 적당한 가격과 쉽게 오염물 제거의 기능숭
- 무난한 크림색
루나스토리의 배송기한
주문하고 약 2주일 정도 제작기간이 소요가 되었다.
일반 매트는 일주일정도 걸리는데, 빅매트는 2주일이 소요된다.
상세페이지에도 주문제작이라고 안내가 되어있지만 기다리는 소비자의 맘은 빨리 받고싶었다.
2주를 딱 맞춰 아주 큰 박스가 집앞으로 배송되었다.

매트조립
2단매트의 구성은 매트커버 + 충진재가 분리되어 배송되었다.
조립을 할 때 잘해야한다.
충진재가 총 8장 들어있어서 2칸의 매트 커버에 1칸마다 4장의 충진재를 끼워줘야한다.
매트커버 칸마다 지퍼가 1개만 있어서 충진재를 넣을때 1장씩 넣으면서 지퍼를 채워줘야 그나마 조립하기가 수월하다.
매트커버가 충진재 사이즈에 딱 맞게 제작되어있어서 4장을 다 넣고 지퍼를 채우기는 엄청 힘들다.
임산부인 나는 옆에서 잡아주기만했고, 오빠는 땀을 뻘뻘흘리면서 조립해주었다.
조립후에 오빠는 샤워를 했다.

빅매트의 의외의 고양이 기호성
아직 아이가 태어나기전이라 매트를 그냥 깔아두고 쓰고 있다.
내가 무릎과 발목이 아프기도하고 기존에 있던 카펫도 치워서 바닥에 앉을때 편해서 잘 쓰고 있다.
고양이들이 안좋아할까 걱정했는데, 반려동물용 매트보다도 훨씬 더 좋아해주고 있다.
안타깝게 벌써 망고가 스크래쳐를 했지만, 그래도 흡짐이 잘 보이지 않고 크기가 더커지지 않고 있어서 다행이다.
오염물도 물티슈로 쉽게 지워져서 아이가 태어나기전에 한번 닦아주고 쓰려고한다.
저기서 터미타임, 배밀이, 뒤집기, 기어다니기를 할 생각을 하면 괜히 뿌듯하다.
아이가 태어나면 고양이들과 더 잘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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