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다 양주
주소 : 경기도 양주시 백석음 권율로 909
운영시간 : 평일 11시~19시 / 주말 10시~20시

양주 근교로 드라이브 중에 점심을 먹고
주차가 편한 카페를 찾다가 찾은 곳이다.
실은 주말이라 큰 카페에 가도 주차할 곳이 없어서 몇 군데를 들렀다가 온 상태이기도 했다.
브루다 양주는
주차장이 3개나 있어서, 주차와 카페 내부 손님 순환이 빠를 것 같아 와 보았다.
주차 안내를 도와주시는 분도 있어서 수월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처음에 주차장과 연결된 본관은 찾아봤던 사진과 외관이 달라서 잘못 왔나 싶었는데, 주출입구와 정면의 이미지가 다른 곳이었다.
언덕이었던 지형을 활용해 건물이 지어져서, 2층이 주차장관 연결된 지면과 연결되어 있으니,
천천히 여유를 갖고 2층 출구보다는 안내에 따라 1층쪽으로 가서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1층 본관으로 가면
나처럼 헷갈리는 사람을 위해 카페 곳곳에 간단한 지도를 귀엽게 설치해 두었다.
총 2개의 건물과 마당을 활용한 공간으로 대형 카페 느낌이 물씬 풍겼다.

1층 본관 가기 전에 전망대가 있어서 사진을 먼저 찍어보았다.
기산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와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본관을 들어가면 주문대와 베이커리가 진열되어 있다.

1층 본관을 들어가면 주문하는 곳과 베이커리를 고를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열자마자 보인다.
메인컬러 주황색을 적절히 써서 상품들이 돋보이는 디스플레이가 되어있었다.

귀여운 쨈들과 티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커피를 안 마시고 있는 임산부인 나는 메뉴가 다양해서 더욱 반가웠다.

애견동반카페답게 같이 온 강아지를 위한 간식과 아이들이 와도 음료에 부담이 없게
어린이들을 위한 음료도 준비되어 있었다.

트레이와 식기류가 잘 정리되어 있는 곳에서 빵을 고르기 위한 준비를 했다.






소금빵, 스콘, 소시지빵, 인절미빵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욕심부리지 않도록 정신줄을 붙잡으면서 신중하게 빵을 골랐다.

빵과 같이 곁들 일수 있는 올리브와 꿀도 너무 귀여운 병에 팔고 있었다.

고민에 고민을 해서 고른 애플 시나몬 하드볼과 소금이 올라간 스콘을 골랐다.

빵과 음료를 계산 후 픽업대에서 음료와 빵을 받을 수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주문한 음료 비주얼이 너무 이뻐서 한참 넋 놓고 구경하고 있었다.

픽업대 옆으로는 빨대, 휴지, 물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었다.


그 옆으로는 빵을 데울 수 있는 오븐기와 남은 빵을 포장해 갈 수 있는 포장대가 배치되어있었다.
간혹 대평 카페에서는 이런 공간이 없어서 픽업대 앞에서 부탁드리곤 했는데 여기는 픽업대, 셀프바, 반납대, 포장대가 한 공간에 있어서 주문부터 컵과 쟁반을 반납하면서 포장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도록 동선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손님 입장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첫인상이 매우 좋았다.


1층 본관의 자리 중에 신발을 벗고 평상처럼 앉아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좌석이 있었는데,
이곳은 만석이라 다른 공간도 즐기고 싶어서,
다른 자리를 찾아보았다.

본관을 나와 중앙 계단을 따라 내려가보았다.
중앙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갤러리와 북카페가 있다.
계단을 내려가서 지하느낌이 나지만 여기 또한 통창과 기산저수지가 잘 보이는 구조로 지하의 느낌은 하나도 안 났다.


북카페 내부에는 어른과 아이들이 읽기 좋은 책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북카페의 느낌이 나는 테이블 배치도 있었고, 전반적으로 적당한 소음에서 책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주문한 음료와 빵을 먹어보았다.
난 레몬에이드, 오빠는 라테를 시켰다.
빵들은 역시 맛있었고, 커피 한 모금을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오빠가 부러웠다.
대형카페의 경우 빵은 맛있는데 커피가 별로인 곳이 간혹 있어서 맛이 없을까 봐 우려했는데,
꾸덕한 느낌의 라테를 좋아하는 나는 이곳의 라테가 너무 맛있었다.

레모네이드도 실망하지 않았다.
너무 신맛만 나는 레모네이드가 아니라 약간의 단맛, 그리고 다양한 색감이 눈으로도 입으로도 즐거운 느낌을 주었다.

시원한 통창을 배경으로 약간의 더운 날씨여도 야외를 즐기는 손님들이 많았다.
강아지와 함께 온 손님, 뛰어다니기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
기산저수지를 배경으로 산과 함께 모두 주말 오후를 즐기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맘이 편안해지고 여유로워졌다.

여유로운 풍경을 보면서 책 진열대에서 가벼운 동화책도 하나 골라 스르륵 읽어보았다.
빵을 굽는 할머니와 죽음의 사자의 이야기인데, 빵을 먹고 있어서인지 빵 굽는 냄새가 계속 연상되는 내용이었다.



북카페에서 음료와 빵을 즐기고 옆건물에 있는 갤러리 공간을 구경해 보았다.
양주가 쌀로 유명한 지역이라 쌀과 관련된 전시가 이뤄지고 있었다.
그림들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 사이에 쌀과 벼를 진열 해두었다.
여기도 통창으로 기산저수지를 보며 물멍 산 멍하기 좋았다.



배가 부른 남편과 나는 기산저수지 올레길을 한 바퀴 돌아보았다.
저수지 전체를 다 돌지는 못했지만, 물 위에 다리가 있어서 물고기도 보고 숲냄새를 만끽하며 카페의 전경을 보니
인터넷 검색했던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올레길까지 알차게 돌아다닌 후 주차장을 가기 전에 본관의 2층이 궁금해서 2층으로 가보았다.


저녁시간대가 다가오니 한산해진 카페 내부를 보며,
평일에 좀 더 고즈넉하게 즐기러 오자고 남편과 약속했다.

방문한 손님들을 위한 배려는 2층 곳곳에 눈에 띄었다.

많은 인원이 온다면 이런 소파자리도 즐기기 좋을 것 같다.

2층의 출구에는 브루다 카페 매장을 알려주는 귀여운 지도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었다.
서울을 돌아다니다가 브루다 카페가 보이면 양주매장이 생각날 것 같다.
날씨가 좀 더 선선해지면 가을풍경과 루프탑을 이용하러 한번 더 오고 싶다.

주차가 편리한 카페들은 보통 대형카페로 이루어져 있다.
대형카페를 가면 넓은 공간에 테이블을 엄청 깔아 놔서 같이 방문한 일행들과 대화를 할 수 없게
시끄러운 경험으로 대형카페를 잘 안 가게 되는데, 브루다 양주는 넓은 공간을 부분적으로 분리해 놔서 적당한 소음과 대화를 해도 정신없음이 없는 여유로운 카페였다.
심지어 기산저수지의 뷰는 정말 물멍 산 멍하기 좋은 뷰를 갖고 있었다.
어린이들이 뛰어다니고, 강아지와 주인들이 같이 차 한잔과 함께 올레길을 즐길 수 있는 코스는
가까운 경기도 외곽에서 잠깐 쉼을 하기 좋은 카페였다.
좋은 곳을 가면 가족들이 생각나는 곳 브루다 양주카페가 그러한 곳이다.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가족들과 또 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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