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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칼국수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경의로 467
영업시간 : 10시 ~ 19시30분
주차 : 가게앞 안내해주시는 분 상주

고양시로 이사후에 오빠가 항상 사람이 많다는 일산칼국수집을 다녀왔다.

사람이 항상많아서 아침에 일찍 가자며 10시 넘어서 도착했는데 역시나 웨이팅이 있었다.

 

 

주차장의 규모도 크고, 웨이팅하는 줄에서는 왼쪽에 포장을 바로 해서 가져갈 수 있도록 주차 공간도 만들어져있다.

꼭 매장에서 안먹고 웨이팅이 힘들경우는 포장도 많이 해가고 계셨다.

 

 

웨이팅이 약 20-30분 정도 기다렸다.
그래도 매장 순환이 빠른 편이었다.
휴일도 아예 지정되어 있었다. 휴일이 지정되어 공지된곳은 처음이라 신기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입식과 좌식 두가지 식사 형태가 있는데, 안내해주면 그냥 앉아야한다. 골라서 앉을 수 없다.

자리에 앉으면 기본으로 주시는 김치 그릇이다.
먹을 만큼 덜어서 잘라먹으면 된다.

메뉴는 닭칼국수 단일 메뉴이다.
선택은 공기밥을 먹냐 안먹냐였다.

진한 닭육수에 바지락이 들어있는 특이한 조합이었다.
삼송역에도 이러한 칼국수집이 있어서 큰 기대를 안하고 한입 먹었는데, 오 진짜 진하고 맛있었다.

닭과 바지락이 어울릴까 싶었는데, 너무 조화로운 맛이었다.

진한 국물과 칼국수의 맛이 인상깊어서 오빠에게 데리고 와줘셔 고맙다는 이야기를 계속 하면서 먹었다.

칼국수를 어느정도 먹으면서 국물에 밥을 말아먹고 싶어서 공기밥을 추가 했다.
국물과 면, 밥을 아주 싹스리해서 먹었다.

먹다가 다음날 시부모님을 만나는 일정이라 포장해서 부모님 가져다 드리고 싶어서 계산하면서 포장했다.
부모님께 여쭈니 아주 맛있게 잘드셨다고 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내가 너무 잘 먹어서 오빠가 또 먹고 싶으면 또 오거나 포장해서 먹자고 이야기해줘서 기분 좋았다.